어제 하루종일 본 책입니다. 세상에나, 700쪽이 넘는 책을 순식간에 읽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 자신도 내내 읽으면서 신기하더군요.

얼마전에(라고 해도 12월 초에 구입한거지만.;) 산 책들중의 한권인데, 두께가 두께인지라 처음엔 도저히 읽을 염두가 나지 않더군요. 처음 몇장을 읽다가 덮고, 다시 보다가 덮고, 이러기를 수차례. 나중에 동생에게 컴퓨터를 뺏긴 뒤에 하릴없이 다시 책을 집은채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이거 정말 재미있더군요. >_<

배경은 시간여행이 보편화된 미래, 내용은... 에잇, 인터넷에서 서평이 있으니 찾아서 보세요.(줄거리 소개같은건 소질이 없는걸요. ㅠ.ㅠ) 보는 내내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낯선 용어들 때문에 책 읽는데 속도가 안붙었는데, 나중엔 그냥 술술 넘기게 되더군요. 제가 책을 보면서 낄낄대자 먼저 이 책을 본 동생은 그정도로 재밌지 않다고 말했지만 전 정말 웃겼다구요. >_<; 등장인물, 특히 남자 캐릭터들의 말솜씨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작가가 수다스러운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재밌던데요. 꽤 늦은 오후쯤에 책을 보기 시작했는지라 그날 안에 책을 못볼까봐 얼마나 조급해지던지. 하지만 마지막 장을 봤을 때는 정말 뿌듯했어요. SF소설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고... 경계소설로 소개되고 있으니 뭐, 이렇게 말해도 괜찮겠죠. 이걸 보고나니 [보트를 탄 세 남자]가 보고싶어요. [말괄량이 길들이기]도요. >_< 예전에 정말 재밌게 봤던 책인데, 페트루치오와 캐서린의 말다툼이 정말 재밌었죠. 도로시 세이어즈의 소설도 보고 싶어요!! 예전에 본적이 있는 듯 하지만, 거기선 피터 윔지경이 안나왔던 터라 그녀의 다른 책도 보고싶어지더군요. 추리소설도 꽤 좋아하거든요. 뒤로 갈수록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였지만,(특히나 C아무개씨의 정체는 말이죠.) 그래도 책을 손에서 떼어 놓을 수가 없더군요. 그나저나 집사란 얼마나 멋진 직업이던가~!! 정말 멋졌어요, 두분~!!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그 많은 인용구들을 보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그리고 대부분이 내가 모르는 인용구라서 더욱 그랬지만.;) 정말로 유쾌하더군요. ^^ 보기에 따라 SF소설일수도, 추리소설일수도, 역사소설일 수도 있는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두께에 겁부터 내지 마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시는게 어떨런지요?(...그런데 제 책은 벌써 둘로 갈라지려고 해요. 역시 너무 두꺼운게야.;)
2001/10/15 21:17 2001/10/15 21:17
언제나처럼, 알 사람은 아는 일본의 유명 그룹 스맵입니다~. 실은 저 스맵 싫어했어요. 왜 그런게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에 괜히 반발심이 생겨서 오히려 싫어하는. 제가 그랬거든요.; 게다가 묘한 편견도 있었고. 그런데, 그런데 운명의 날이 온거에요!!

그것은 지난 겨울. 그때는 TV에서 바이브가 나올 때여서 집에 오면 매일 그 채널을 틀어놨었는데, 마침 보게된 뮤직비디오 한 편. 그 뮤직비디오가 스맵에 대한 인식을 바꿨습니다. 그래요, 저 거기 나오는 한사람에게 반한거에요.; 그게 그 사람이 굉장히 멋지게 나와서, 게다가 그 분위기도 좋아서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 겁니다.; 그 뮤직비디오가 스맵 거라는 건 노래가 끝나고서야 알게 되었죠. 그리고 제가 스맵에 대해 엄청난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들도 그동안 변해왔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왠지 나 자신이 굉장히 한심해서, 제가 아는건 일부분이었는데 그걸 전체로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깨달아서 다행이에요. 아, 그리고 그때 봤던 뮤직비디오 제목은 [夜空 ノムコウ]. 제가 이 뮤직비디오 찾는다고 스맵 뮤직비디오를 보이는대로 받기도 했어요.;

실은 지난 겨울부터 스맵에 불타오른건 아니고, 요번에 스맵 베스트앨범을 만들어서 듣는 중이거든요.(물론 내맘대로 선곡한 걸.;) 들어본 앨범은 베스트 2장에 데뷔 10주년 기념앨범뿐이지만, 그런데 굉장히 제취향인 노래가 있어서. 지금 이 홈의 배경음악에 쓰인 [さよならの戀人]과 [心の鏡]. 이 두 곡, 노래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곡들인데 둘다 정말 좋아요. >_< [心の鏡]는 노래 가사도 봤는데 노래와 어울리는 밝고 활기찬 가사더군요. 이 노래 들을 때는 저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되고 손과 발이 박자에 맞춰 까닥거린답니다.; 목소리들도 앳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드럼 소리도 굉장히 좋고. [さよならの戀人]는 끝내 가사를 못 구했어요. 뭐, 제가 일본어 가사를 본다해도 알아볼 수 는 없겠지만요.; 하지만 왠지 슬프게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지금 버젼은 2001버젼으로 원곡도 들어보고 싶어요!! 분위가가 꽤 다를듯해서 왠지 두근거려요.

제게 있어서 스맵은 겨울이 생각나요. 처음 인식을 바꾸게된 게 겨울이었기도 하고, 초반에 좋아한 노래들이 왠지 겨울분위기였거든요. 특히나 [らいおん ハ-ト]는 더더욱 그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らいおん ハ-ト]의 뮤직비디오는 제겐 조금 새로웠습니다. 그 분위기도 깨끗해서... 그래요, 왠지 깨끗해서 좋았어요. 실은 따뜻한 분위기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언젠가 겨울이 오면 [らいおん ハ-ト]를 배경음악으로 쓰리라고 다짐했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해요. 얼마 전엔 웹서핑하다 배경음악이 [らいおん ハ-ト]인 곳을 발견해서 왠지 기뻤고요. 실은 이 노래와 어울리는 인물이 있어서요. 자연히 둘이 함께 떠오른답니다.

스맵 멤버 5명중 제가 이름을 아는 사람은 딱 둘뿐이에요.; 그 중의 한사람이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 ^^; 이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해내고 싶었는데, 제가 그런거엔 소질이 없어서. 마침 멤버 솔로곡들을 들어볼 기회가 왔는데 제가 걱정했던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귀여웠어요~. 스맵 노래중에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가 있어서, 혹시나 그사람이 아닐까 걱정했거든요.; 이 사람을 떠올릴때면 담배와 반지가 생각나는군요... 불만을 표현하고 싶지만 그렇게 잘 어울리면 고민되잖아~! 그래도 지나친 흡연은 안되요!! 실은 아예 피우지 않았으면 하지만.

뭔가 즐겁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할수가 있다는게.. 단지 저 혼자만의 망상일지라도.. 즐거워요.

덧. 나중에 찾아낸 [さよならの戀人]의 가사... 역시나 슬프게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이 노래가 좋아졌습니다.
2001/10/10 18:55 2001/10/10 18:55
모두들 이미 알고 계시는 영화 [여인의 향기]입니다. 어딘가에서(아마도 TV에서 방영해준걸 보았겠지만) 본건 분명한데 생각나는 장면이라곤 탱고와 청문회 장면뿐이라서 언젠가 다시보리라 다짐했던 영화였거든요. 마침 오늘 시간이 되어서 보았답니다.

사건의 발단은 그거였군요. 전에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왜 찰리가 그런 입장이 된건지 잘은 몰랐거든요. 그러니까 그가 처한 입장을 알 수는 있었지만 처음에 무슨 사건이 생긴건지 궁금했어요. 그가 어쩌다 뉴욕에 간건지도 알게되었구요. 뭐, 다들 아시는 내용이니까 길 게 쓸 필요도 없지요.(그리고 사실, 쓸 말도 없어요.;)

그 유명한 탱고장면, 보면서 울어 버렸습니다. 왜 운건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음악과 영상, 둘다 멋지지요. 정말로 눈물이 날 정도로 멋졌습니다... 그래요, 가슴이 아플 정도로. 그 뒤에도 몇 번 울었지만요.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니까요, 보면서 이 다음에는 어떠어떠한 장면이 나올지 이미 알고있는데도 두근거리더군요. 그 뻔한 결말을 보면서도 울었으니 할말 다 한거죠.

그래도 좋아요, 그저 좋았으니까 그걸로 된거에요. 눈물날만큼 좋았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됐어요.
2001/10/05 21:16 2001/10/05 21:16
LIBERA - LIBERA
음악/BGM 2001/10/01 18:55
솔직히 소년 합창단이나 보이 소프라노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넷상에서 조금 찾아보긴 했는데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더 늘어서 손을 놓았어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천사가 노래를 부른다면 바로 이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소름끼치도록 맑은 고음. 굉장히 감동했어요. 한밤중에 이 노래를 무한리핏 해놓고 음악에 취해있었고,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했지요.

소년 합창단의 노래를 그다지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저는 세인트 필립스 소년 합창단의 노래들이 마음에 드는군요. 국내에 [엔젤 보이스]란 앨범으로 라이센스되서 나왔고. [리베라]는 이 합창단에서 Soloists들이 나와서 만든 독립앨범같은 거라더군요. 다른 합창단보다 이쪽이 취향일수밖에 없는 이유가, 음색이 특히 제 마음에 드는지라. ^^; CF 등에서 쓰인 노래가 많아서 익숙한건지도 모르지만요.

가사는 여기로

2001/10/01 18:55 2001/10/01 18:55
드라마 [첫사랑]에 사용된 [Forever]로 유명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노래입니다. 하지만 전 그 드라마가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않네요. 화장품 CF에 사용됐을때가 기억이 나고.; 저 역시 [Forever]로 스트라토를 알게 되었습니다. 듣고만 있어서 왠지 눈물이 흐르는 슬픈 노래였지요. 그당시엔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만 올해 초에 우연히 다시 [Forever]를 듣고나선 스트라토의 앨범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다른 노래들도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그들의 노래는 제가 생각도 못했던 장르였어요. 멜로딕 스피드 메탈이었거든요. 그쪽으론 아는게 전혀 없었는데 시원시원한 보컬의 노래와 빠른 스피드감에 반해버린겁니다. ^^; 저는 [Forever]같은 노래만 원하는게 아니었거든요. 닥치는대로 노래들을 들었어요. 멜로딕 스피드 메탈에도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가며 다른 그룹들의 노래도 들어보고요. 하지만 제겐 스트라토의 음악이 맞는듯하군요. 보컬이 제 취향일지도요.^^; 나만의 베스트를 만들어서 매일매일 듣고다녔어요.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시원스런 노래입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들으면 더더욱 그렇지요. 이미지는 우주와 물. 물을 걷어차는 모습이 시원하고 바닥에 고여있는 물에 비치는 우주의 모습은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주제는 '일상탈출'일까요? 저 역시 학교 수업중에 책을 찢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학습지를 실제로 불에 태운적도 있구요.; 핸드폰은 나도 없어졌어요. :D 기운이 없을때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싶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부러워요... 전 벗어나고 싶지만 그정도까진 못하거든요. 그 자유가 부럽습니다...

스트라토의 음악은 청량제에요, 저에겐. 심장의 두근거림을 제게 알려주지요. 아직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해줘요, 그 두근거림으로. 제게는 정말 좋은 음악입니다.
2001/09/20 18:54 2001/09/20 18:54
훗훗. 지금 저의 관심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배경음악입니다. 요즘 [슬램덩크]에 푹 빠졌거든요. ^^; 하지만 이번 배경음악은 내일쯤엔 다른걸로 바뀔거에요. 부담스럽기도 하고. 귀찮으면 그냥 나둘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도 mp3로 올렸네요. 그래도 손실된 asf파일론 절대로 올릴수가 없어요!

고등학교때 무한리핏으로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듣다가 슬퍼져서 운적도 많았죠... 가사도 마음에 들어서 글에 써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세상이 끝날때까지는 헤어지는 일은 없다고

그저 슬펐어요..

우에스기의 목소리, 정말 좋지요. 나중에 멤버 체인지 된 다음의 보컬인 와쿠도.. 내귀엔 비슷하던걸요, 그 두사람. ^^; 해체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음악은 남으니까요.

정말 좋은 노래지요...
2001/09/10 18:22 2001/09/10 18:22
원래는 시원스런 노래로 하려 했으나 요즘 제가 추운 관계로.;(여름에 춥다고 말하는건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하지만 사실인걸요.;)

이 노래, 다들 아실거라 생각해요. 저도 여기저기에서 추천하는걸 듣고 찾아서 들은 노래거든요. 하지만... 전 이런 '좋은 사람'은 싫어요. 조금, 슬프거든요. 바보같은 사랑방법이에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본인은 어쩔 수가 없어하던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오빠형 인간'인 걸까요? 여자쪽도 알고 하든, 모르고 하든 잔인한 짓을 한 거라고 생각해요. 나 같으면 그런 사랑, 절대로 안할텐데.

하지만 알수 없는게 바로 사랑이란 것. 어쩌겠어요... 본인은 그래도 좋다는데.

음,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요즘 보면 우리나라 음악은 무시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가 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는데요. 그들이 즐겨듣는 음악만 가치있다는듯 말하고 다른 음악들은 들어봐도 별로라는 말을 쉽게 하던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는 대걔 두가지 방법으로 음악을 접하는데, 하나는 내가 챙겨듣는 것, 다른 하나는 우연히 접하는 것. 보통 우연히 접해서 알게된 아티스트의 노래를 나중에 챙겨듣게 되지만요. 처음 접했을 때 좋은 노래라면 계속 좋아해도 괜찮을텐데, 세상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냥 모르고 들었을땐 좋아했지만 노래를 부른 사람이 '아이돌 가수'란 걸 알고는 그 노래를 싫어하는 그런 사람들. 하나의 예일 뿐이에요, 아이돌 가수란건. 그런 일이 꽤 자주 일어난답니다. 어째서일까요. 그냥 순수하게 노래를 듣는 건 안되는걸까요?
2001/09/01 18:18 2001/09/01 18:18
흥겨운 노래다. 뮤직비디오도 어찌 보면 재미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저 멜로디가 좋았다. 그러다 이나바의 가사를 보곤 울어버렸다.

슬픈 가사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하염없이 운 이유는 그 안의 누군가에게 공감해버렸기 때문. 그 안의 누군가에게 위로받았기 때문.

그 안의 누군가는 나인 걸까...? 언제나 나 자신에게 다짐하던 그런 내모습을 들켜버렸다고 생각한 걸까?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눈물이 흐른다...
2001/08/20 18:17 2001/08/20 18:17
여름에 꼭 배경음악으로 하고 싶었던 노래입니다!! 그런데 asf로 변환중 음이 너무 많이 손상되서... 그래도 이렇게 mp3로 올리는 집념을!! 로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못듣고 지나칠 가능성이 많아요. 저 역시 한참을 기다렸거든요.; 하지만!! 이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음악도 좋지만 애니메이션도 Good~! 방금전에 16화를 보았답니다. 캡쳐라도 해서 올릴까했는데 귀찮아서 포기. 나중에 이 귀찮음을 극복하면 슬슬 올리도록 하지요.; 애니메이션을 보고 반했어요. >_< 만화책도 있다길래 '그래!! 사자!!' 이렇게 결심하고 찾아봤더니만 이럴수가... 출판사가, 출판사가 하필이면 GM코믹스라니~!! 바로 좌절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어요. ㅠ.ㅠ 재고 없음으로 나올때는 그래도 한가닥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절판'으로 바뀌어 버렸어요.ㅜ_ㅜ 다른건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좀 넉넉하게 찍어내라, GM코믹스!! 서울에서도 구하기 힘든데 지방에선 어쩌란거냐!!! [브레이크 에이지]를 보며 한숨. 이거 구한건 어찌보면 기적인건지도.;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건 9화! 구우와 곰과의 사투(;),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본 사람은 동감하실겁니다!! 언제 또 그런 구우를 볼수있을까요? 정말로 여신같았어요. 살짝 웃기까지. >_< 구우양 러브~!!) 15화를 보곤 아시오에게 하트 하나~. 제눈에 안경이라 하심 할말 없습니다.; 크라이브는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아니, 별로 아시오 등장 때문인건 아니에요.;

요즘 보는게 기다려지는 애니중 하나에요. 왠지 [마법진 구루구루]도 생각나고. 그러고보니 [마법진 구루구루]는 어째서 다음편이 안나오는건지. 니케~!! 쿠쿠리~!! 보고싶어요. ㅜ_ㅜ

덧. 애니는 26화로 끝났습니다만, 뭔가 석연치않은 결말이에요. 아직도 모르는 게 잔뜩인데말이죠. 만화책은 애니보다 전개가 더 된 듯하더군요. 만화책 내용을 알고나선 보고 싶어 눈물 흘리는 중입니다.; 정말 보고싶은걸요.
2001/08/10 17:47 2001/08/10 17:47
해석을 하면 [사랑이 하나 사라져 버렸어요]가 되는군요. [란마 1/2] OVA Super 2편 엔딩에 쓰인 곡이에요. 아, 다른것도 보고싶다...(물론 한국에서 더빙된걸론 다 본건 확실하지만 기억이.;) 도코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뮤직비디오(달리 설명이 필요없죠.;)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아서. '란마랑 별개다'라고 생각하면 괜찮지만요. 그래도 이건 상당히 마음에 든 노래에요. 이런 분위기의 노래를 원래 좀 좋아하고 가사와 화면이 정말 어울렸죠... 가사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거니까. 정말로 세상의 어딘가엔 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겠죠. 사랑이 하나 사라져 버렸어요...

노래 이야긴 이 정도로 하고. 요즘 [란마 1/2]을 다시 보고 있답니다. 정말 기뻐요. 참 좋아했거든요. 초등학교때 꼬박꼬박 비디오로 빌려봤어요. 그리고 다 보고나선 다른 비디오를 빌려본적이 없답니다. 비디오샵에 간게 초등학교 때까지. 그 후론 비디오를 다 봐서 갈 필요를 못느낀거지요.; 극장판 나왔을 때 간거 빼면 말이에요. 그야말로 나의 우상이었어요, 란마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저요, 나이 계산을 란마를 기준으로 했답니다. 란마의 나이가 고1때 16살. 이걸 기준으로 더하기 빼기를 했던 거에요. 그래서 고1때는 란마랑 같은 나이가 됐다는게 왠지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정말 좋아했던 거에요... 란마의 성우이신 강수진님도 아마 그때부터 관심을 가졌을 거에요. 지금도 그 목소리가 생생해요. 다른 모든 캐릭터들도. 헷, 정말 푹 빠져있었군요. 란마의 약혼녀중엔 역시 아카네를 가장 좋아했어요.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 귀여웠지요. 가끔가다 보이는 솔직한 모습도 귀엽고.(그럼 싫은게 뭐냐.;) 그 다음이 우쿄. 약혼녀치곤 별 비중이 없어보여서 슬펐어요. ㅠ.ㅠ 샴푸는 제 주위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였지요. 근데 저는 그다지... 제가 무스를 좋아해서일까요? 아니, 무스가 불쌍해서일지도.; 료가도 좋아했어요. 방향치라니.. 게다가 미각도 좀 이상했지요. ^^; 그래도 P짱일때는 조금 얄미웠어요. 돼지라는 걸 교묘히 이용하고, 초반엔 순진(;)했었는데. 백순철님도 참 좋아했지요. 이젠 활동을 안하시죠? 미국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카드캡터 체리에서 케로 목소리를 맏으신걸 알고는 조금 놀랬답니다. 이게 가장 최근의 출연작일까요?

덧. 애니, 언제 다 볼까 걱정했었는데 어느새 100화 돌파로군요.; 이제 끝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2001/08/01 17:18 2001/08/01 17:18